오랜만에 단식을 했다.
거의 8년 만인것 같다.
10년쯤전에 후배에게 단식에 대한 책을 빌려 읽고 하고나서 바로 한 적이 있었다.
그후에 한번더 하고 이번에 해본거다.
생활단식이라...
예전에 비해서 이번에는 꽤 힘들었다.
몸이 약해진건지, 배고픔도 많이 느꼈고 힘도 많이 빠져서 맥이 별로 없이 지낸 시간도
좀 되었다.
그런데 며칠 지나고 나니 역시 몸이 가벼워지면서 아주 편한 상태가 되었다.
이런 것 때문에 단식을 하는 것이다.
이번 단식중에 건포마찰을 했는데 무척 좋았다.
건포마찰은 앞으로도 자주 해야겠다.
인터넷에 보면 건포마찰의 장점이 잘 나와 있다.
단식을 4일 정도 했다.
준비 기간이 4일 정도 되었고 단식푸는 기간이 일주일 정도 되었으니
제대로 된 식사는 보름 정도 안한 셈이다.
단식을 다 풀고도 4~5일 정도 예전같은 식사는 하지 못했다.
무척 양이 작아졌고 거의 모든 음식이 짜서 반찬을 조금만 먹어도
밥은 한공기를 거의 먹었다.
전에 본 책엔 단식이후에도 할 수 있다면 일주일 중 하루는 단식을 하거나
소금을 먹지 않는 날을 지키는게 좋다는데 웬지 그럴 것 같다.
단식을 하면서 역시 과거에도 그랬지만 마음이 차분해지고 세상이 약간 다르게
보였다. 배고픈건 그다지 어렵지 않고 아주 잠깐씩만 느껴지는 것이고
실제로는 하루 반 정도만 힘들었고 나머지 기간은 무척 편했다.
계속 한다면 4~5일은 더 해도 될 것 같았다.
이제 나이도 있고 해서 1년에 한번 정도 종합검진을 받을 생각인데
그때마다 단식을 해도 좋지 않을까?
변비도 조금 해결되는 것 같고, 어쨌거나 몸이 가벼워 졌다는 느낌이 무척 좋은 것 같다.
단순한 몸무게가 아니고....
인터넷에 보면 단식하는 법이 여러 곳에 소개되어 있는데
나도 간단하게 다음 글에 올려 봐야겠다.
2011년 11월 9일 수요일
2011년 10월 9일 일요일
제주 올레길 이틀째...
제주에 도착한 날 항구에서 모슬포로 버스를 타고 갔다.
올레 11코스를 처음 갈 곳으로 잡은 것이다.
모슬포에 내리니 밤이었다.
숙소를 잡고 숙소 1층에 있는 식당에서 고기에 한 잔.
다음날 11코스 걷기를 시작했다.
올레 기념품 중 물병 비너와 손수건, 헤어밴드를 사고
걷기 시작.
곧 비가 와서 전에 구입한 판쵸비옷을 덮어쓰고 걸었다.
멀리 보이는 안개인지 구름인지에 살짝 가려있는 산 하나...
코스에 있는 산을 오르다가 보이는 건너편 산
비가 왔다 그쳤다를 반복했는데 야산 하나를 내려와서는 판쵸를 벗어버렸다.
위 사진 길을 걷다보니 비포장 길로 들어섰다.
제주에서 며칠 지내면서 보니 어디에나 있는 돌담들...
올레길을 가다보면 작지만 이정표가 잘되어 있다.
천주교 성지라는데 천주교인이 아니라서 그다지...
왠지 풍경이 이색적이긴 했다.
코스를 다 돌진 못하고 딱 절반에서 멈추고
다시 모슬포로 돌아와 숙소를 잡았다.
다음날은 올레길 10-1 가파도를 간다.
제주 올레길 출발
지난 8월 휴가를 제주올레길로 잡았다.
제주도에 가는 건 처음이었다.
여행을 떠날 때 설레임은 무척 좋다.
어쩌면 여행을 준비하면서, 출발하면서,
그런 때 설레임이 여행의 절반은 되지 않을까?
판쵸우비와 밀짚모자, 신발 등을 준비하고 출발했다.
일행은 내 삶의 동반자...
완도에서 배를 타면 광주에서 완도까지 가는 버스가 무료라고 해서
그렇게 가기로 했다. 일단 광주터미널까지 가고 거기에서 얘기를 했더니
시외버스 표를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생각보다 완도까지 가는데 꽤 걸렸다.
어쨌건 완도 터미널에 내려서 택시타고 부두에 내렸다.
시간이 남아서 여객선 터미널 건너편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추천할 맘이 없다. 전라도에도 이런 곳이 있구나...
여객선 터미널 쪽 길가에 있는 전복구이 하는 식당들이 추천할 만하다.
점심을 맛없게 먹고 자리를 옮겨서 전복구이와 막걸리 한잔.
식당 뒤편으로 평상이 있고 바로 바다를 보면서 먹을 수 있다.
음식이 나오고,
막걸리도 한 잔
드디어 전복 등장
전복을 산지에서 먹는건 처음이었는데 맛이 좋았다.
추천할 만하다.
막걸리 몇병 마시고 일어났다. 물론 전복은 다 먹고...
저기 보이는 배가 제주도 까지 태워줄 배다.
일반실이어서 앉을 만한 자리가 없었다.
자리를 챙겨왔기 때문에 그냥 갑판에 깔고 가기로 했다.
자리 펴고 앉아서 캔맥주 마시면서 바다를 보니 참 좋다.
이렇게 처음으로 제주도 가던 길을 떠올려 본다.
2011년 10월 5일 수요일
조길상 앨범을 들으며...
작년에 음반유통하는 친구에게 받은 앨범 수십장중에 있던 하나가 조길상 앨범이다.
아무래도 나는 통기타 반주가 좋다.
몇장의 앨범이 있었는데 이 앨범이 그중 귀에 남았었다.
잊고 지내다가 얼마전부터 계속 생각나서 듣고 있다.
한번 맘에 들면 한동안 그 앨범만 듣곤 하는데 요즘 음악을 틀어야 하는
경우가 생기면 이 앨범을 튼다.
처음 들었을때 서우영 생각이 났다.
서우영도 목소리가 허스키가 아닌데 블루스와 포크, 락큰롤 등등이 섞여 있는
느낌을 받았다. 조길상은 음악은 다르지만 서우영의 목소리와 어딘가 닮은 구석이
있는 것 같았다.
서우영 2집이었나, 압구정 락큰롤 (어쿠스틱 기타 하나로 반주한...)이 있었던 앨범.
조길상 앨범은 통기타가 꼬박꼬박 들어있고 '괜찮아' 같은 건 압구정 락큰롤이 떠오르게
된다. 음악이 전혀 다른데도 그렇다.
노랫말도 좋고, 그 노랫말을 표현하는 목소리가 허스키가 아니어도 잘 들어온다.
허스키가 아니어도 내 귀에 잘 들어오는 목소리는 많지 않았는데...
하긴 이제 내 취향도 허스키만 따르지 않는가 보다.
인터넷을 돌아보니 동영상도 여럿이 있다.
(인터넷에 없는건 뭘까?)
다른곳에서, 통기타 하나로 반주하며...
통기타 하나로만 반주하고 노래할 때
리버브는 정말 조금만 쓰면 좋겠다.
싸구려 되는것 같다.
요즘 한참 듣고 있는 앨범, '조길상'
사서 들어주시기를.....
2011년 9월 28일 수요일
무지 간편하고 강력한 프로그램 ShellEnhancer
나 같은 사람도 좋은 프로그래머들이 만들어내는
간편한 프로그램 덕분에 컴퓨터를 사용하기가 쉬워진다.
ShellEnhancer 라는 프로그램을 추천한다.
이 프로그램은 간단하게 여러가지 설정들을 해주고
그 설정들을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내가 사용하는 것은 단축키와 마우스 제스처 이다.
단축키는 맥을 쓰면서 조금씩 쓰게 되었다.
근데 윈도우에서 사용하는 것과는 조금 달라서 헷갈리곤 했다.
맥에서 주로 단축키를 사용하고 있어서 같은 기능들을 윈도우에서
최대한 비슷하게 설정해서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대단한 고수들이 너무 잘 설명해주신 글들을 링크한다.
소개하는 글
단축키 설정하기
마우스 제스처 설정하기
단축키 설정하기 2
이전까지 마우스 제스처 프로그램은 별도로 사용했었는데 이제 윈도우에서는
따로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마우스 제스처를 많이 쓰지는 않지만 앞 페이지로 가기, 뒤 페이지로 가기 같은 것은
한번 익숙해지면 쉽게 바꾸기 어려운 것 같다.
모든 예술가들과 이런 프로그램을 만들고 배포하는 프로그래머들에게 감사한다.
간편한 프로그램 덕분에 컴퓨터를 사용하기가 쉬워진다.
ShellEnhancer 라는 프로그램을 추천한다.
이 프로그램은 간단하게 여러가지 설정들을 해주고
그 설정들을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내가 사용하는 것은 단축키와 마우스 제스처 이다.
단축키는 맥을 쓰면서 조금씩 쓰게 되었다.
근데 윈도우에서 사용하는 것과는 조금 달라서 헷갈리곤 했다.
맥에서 주로 단축키를 사용하고 있어서 같은 기능들을 윈도우에서
최대한 비슷하게 설정해서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대단한 고수들이 너무 잘 설명해주신 글들을 링크한다.
소개하는 글
단축키 설정하기
마우스 제스처 설정하기
단축키 설정하기 2
이전까지 마우스 제스처 프로그램은 별도로 사용했었는데 이제 윈도우에서는
따로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마우스 제스처를 많이 쓰지는 않지만 앞 페이지로 가기, 뒤 페이지로 가기 같은 것은
한번 익숙해지면 쉽게 바꾸기 어려운 것 같다.
모든 예술가들과 이런 프로그램을 만들고 배포하는 프로그래머들에게 감사한다.
모래그림...
오랜만에 모래그림을 다시 봤다.
처음 봤을때 충격이 떠오른다.
뭐라 표현하기 힘든 감동이었다.
우크라이나 출신 아티스트라는 정도만 알고 있는 이 아가씨의
모습이 멋져보인다.
오늘 본 것중 첫번째 작품
오늘 본 것중 두번째 작품
요즘 정치판도 뒤숭숭 하고 덩달아 나도 좀 뒤숭숭했다.
마음을 가다듬어볼까 하다가 생각난 모래그림!
좋은 느낌과 여러가지 생각할 것을 가져다 준다.
그림과 빛과 음악과 그밖의 여러가지가 어우러진 퍼포먼스...
음악처럼 공연에 가까운 이 모래그림은 단편영화와도 같은 구성과
메시지 전달력을 가졌다. 이미지와 메시지, 형식, 내용 어느 측면도
부족하면 완성도를 크게 떨어뜨릴것 같다.
항상 새로움에 대한 도전과 예술성을 높여내는 예술가들에게 경의를...
처음 봤을때 충격이 떠오른다.
뭐라 표현하기 힘든 감동이었다.
우크라이나 출신 아티스트라는 정도만 알고 있는 이 아가씨의
모습이 멋져보인다.
오늘 본 것중 첫번째 작품
오늘 본 것중 두번째 작품
요즘 정치판도 뒤숭숭 하고 덩달아 나도 좀 뒤숭숭했다.
마음을 가다듬어볼까 하다가 생각난 모래그림!
좋은 느낌과 여러가지 생각할 것을 가져다 준다.
그림과 빛과 음악과 그밖의 여러가지가 어우러진 퍼포먼스...
음악처럼 공연에 가까운 이 모래그림은 단편영화와도 같은 구성과
메시지 전달력을 가졌다. 이미지와 메시지, 형식, 내용 어느 측면도
부족하면 완성도를 크게 떨어뜨릴것 같다.
항상 새로움에 대한 도전과 예술성을 높여내는 예술가들에게 경의를...
2011년 9월 27일 화요일
윈도우 XP 다시 깔기, 외장하드 구입
외장하드를 구입했다.
외장하드는 나와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했다.
아직 데이터가 그렇게 많지 않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얼마전에 집에 있는 데스크탑이 문제를 일으켰다.
몇년간 별 문제없이 쓰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윈도우를 새로
깔아야 할 정도가 되었다.
인터넷을 돌면서 윈도우를 새로 까는 방법을 찾아보고 그대로 진행했다.
바이오스 셋업 http://mdlife.tistory.com/137
http://noneway.tistory.com/354
윈도우 깔기 http://www.pcgoon.com/?document_srl=975
인터넷에 없는 정보란 어떤 것이 있을까.
나 같은 사람도 몇 시간 투자하면 백업, 포맷, 파티션 나누기, 윈도우 깔기.
바이오스 셋업 같은 걸 할 수 있다.
윈도우를 깔기 전에 할 일이 몇가지 있다.
아이폰 쓰는 사람은 설치되어 있는 아이튠즈에 들어가 '이 컴퓨터 인증'을
해제 해야 한다. 해제하지 않고 포맷을 하면 아이튠즈가 인증허용하는
컴퓨터 5대중 한대가 사라진다. 다시 윈도우를 깔면 아이튠즈 깔고 인증을
해야 하는데 인증 가능한 컴이 4대로 나타난다. 나도 이렇게 해서 하나가
없어졌다.
Xmark 쓰는 경우 로그아웃 해야 한다. 즐겨찾기가 사라져 버릴 수 있다.
그밖에도 여러가지 있는데 대부분 백업에 포함되는 내용이다.
위에 두가지 사항도 넓게 보면 백업이라 할 수 있다.
나는 이밖에도 몇 가지 프로그램들이 있는데
인증을 해제하고 삭제하면 다시 돈 낼 필요없는 것들이 있었다.
잘 살펴봐야 한다.
C 드라이브만 포맷하고 (자료는 거의 D에 있다. 나는 인터넷에서 다운 받는
것들은 기본적으로 D에 다운로드 폴더를 만들어 놓고 그곳으로 다운받는다)
윈도우를 깔았다.
새로 깔고 나니 백업이 정말 중요하다는 깨달음이 있었고
외장하드를 구입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다.
외장하드에 대해서도 인터넷을 뒤져봤다.
또 여러가지를 알게 되었다.
결정한것은 3.5인치 새로텍 W-31USF !
밖에 가지고 다닐 일이 별로 없어서 좀 더 안정적이라는
3.5인치를 선택했다.
맥에서 사용할일도 있어서 파이어와이어 있는 모델을
찾다가 새로텍 W-31USF 으로 결정했다.
설명서대로 포맷하고 자료들을 백업했다.
며칠 걸린것 같다.
영화를 보려고 노트북과 TV를 HDMI로 연결하고 외장하드를
USB로 연결했는데 인식이 안된다. 무슨 일인가 해서 한참을
이것저것 해봤는데 안되는 것이다.
인터넷에 돌아다녀도 찾지 못했다. 주말이라 새로텍에 전화할수도
없었다. 월요일 아침에 전화했더니 포맷할 때 잘못한 것이란 대답을
들었다. 역시 확실하게 알아보고 설명서대로 해야 한다.
문제는 포맷할때 e-sata 케이블로 했는데 그렇게 하면 안된다고 한다.
다시 전체를 다른 곳에 백업하고 usb나 파이어와이어 케이블로 연결하고
포맷하라고 한다.
잘 모르니까 내가 실수한 걸로 생각하고 백업, 포맷, 다시 자료를 옮기고
있다. 하지만 설명서에 e-sata 케이블로 포맷하지 말라는 글은 전혀 없었다.
회사에서 설명서를 잘못 만든 책임도 있지 않을까.
며칠동안 외장하드를 가지고 씨름했는데 모두 다시 하려니 황당하다.
아무래도 기록해놔야 될거 같아서 블로그에 올리기로 하고 이렇게
글을 쓴다.
인터넷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지만 모든 정보를 찾기는 어렵다.
자주 하는 생각이지만 혼자 배우면 자기것이 되는게 빠르지만 남에게
배우면 넓게 배울 수 있다. 이쪽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는 사람이 있었다면
며칠을 허비하지 않았을 것이다.
외장하드는 나와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했다.
아직 데이터가 그렇게 많지 않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얼마전에 집에 있는 데스크탑이 문제를 일으켰다.
몇년간 별 문제없이 쓰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윈도우를 새로
깔아야 할 정도가 되었다.
인터넷을 돌면서 윈도우를 새로 까는 방법을 찾아보고 그대로 진행했다.
바이오스 셋업 http://mdlife.tistory.com/137
http://noneway.tistory.com/354
윈도우 깔기 http://www.pcgoon.com/?document_srl=975
인터넷에 없는 정보란 어떤 것이 있을까.
나 같은 사람도 몇 시간 투자하면 백업, 포맷, 파티션 나누기, 윈도우 깔기.
바이오스 셋업 같은 걸 할 수 있다.
윈도우를 깔기 전에 할 일이 몇가지 있다.
아이폰 쓰는 사람은 설치되어 있는 아이튠즈에 들어가 '이 컴퓨터 인증'을
해제 해야 한다. 해제하지 않고 포맷을 하면 아이튠즈가 인증허용하는
컴퓨터 5대중 한대가 사라진다. 다시 윈도우를 깔면 아이튠즈 깔고 인증을
해야 하는데 인증 가능한 컴이 4대로 나타난다. 나도 이렇게 해서 하나가
없어졌다.
Xmark 쓰는 경우 로그아웃 해야 한다. 즐겨찾기가 사라져 버릴 수 있다.
그밖에도 여러가지 있는데 대부분 백업에 포함되는 내용이다.
위에 두가지 사항도 넓게 보면 백업이라 할 수 있다.
나는 이밖에도 몇 가지 프로그램들이 있는데
인증을 해제하고 삭제하면 다시 돈 낼 필요없는 것들이 있었다.
잘 살펴봐야 한다.
C 드라이브만 포맷하고 (자료는 거의 D에 있다. 나는 인터넷에서 다운 받는
것들은 기본적으로 D에 다운로드 폴더를 만들어 놓고 그곳으로 다운받는다)
윈도우를 깔았다.
새로 깔고 나니 백업이 정말 중요하다는 깨달음이 있었고
외장하드를 구입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다.
외장하드에 대해서도 인터넷을 뒤져봤다.
또 여러가지를 알게 되었다.
결정한것은 3.5인치 새로텍 W-31USF !
밖에 가지고 다닐 일이 별로 없어서 좀 더 안정적이라는
3.5인치를 선택했다.
맥에서 사용할일도 있어서 파이어와이어 있는 모델을
찾다가 새로텍 W-31USF 으로 결정했다.
설명서대로 포맷하고 자료들을 백업했다.
며칠 걸린것 같다.
영화를 보려고 노트북과 TV를 HDMI로 연결하고 외장하드를
USB로 연결했는데 인식이 안된다. 무슨 일인가 해서 한참을
이것저것 해봤는데 안되는 것이다.
인터넷에 돌아다녀도 찾지 못했다. 주말이라 새로텍에 전화할수도
없었다. 월요일 아침에 전화했더니 포맷할 때 잘못한 것이란 대답을
들었다. 역시 확실하게 알아보고 설명서대로 해야 한다.
문제는 포맷할때 e-sata 케이블로 했는데 그렇게 하면 안된다고 한다.
다시 전체를 다른 곳에 백업하고 usb나 파이어와이어 케이블로 연결하고
포맷하라고 한다.
잘 모르니까 내가 실수한 걸로 생각하고 백업, 포맷, 다시 자료를 옮기고
있다. 하지만 설명서에 e-sata 케이블로 포맷하지 말라는 글은 전혀 없었다.
회사에서 설명서를 잘못 만든 책임도 있지 않을까.
며칠동안 외장하드를 가지고 씨름했는데 모두 다시 하려니 황당하다.
아무래도 기록해놔야 될거 같아서 블로그에 올리기로 하고 이렇게
글을 쓴다.
인터넷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지만 모든 정보를 찾기는 어렵다.
자주 하는 생각이지만 혼자 배우면 자기것이 되는게 빠르지만 남에게
배우면 넓게 배울 수 있다. 이쪽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는 사람이 있었다면
며칠을 허비하지 않았을 것이다.
2011년 7월 14일 목요일
load out and stay
오랜만에 생각난 음악이다.
한동안 이 음악만 들으며 지낸적이 있었다.
노랫말이 무척 좋게 느껴져서 더 그랬었다.
영어를 못하지만 가끔 좋아하는 노래만 따로 외워서
내용을 해석하곤 했었다.
이 음악 같이 듣다가 같이 듣던 친구랑 음악에 취해서
한 잔 하러 나가기도 한 기억이 난다.
그때 들은 음악과는 조금 다르지만
동영상이 있어서 올려본다.
뒷부분을 흑인이 불렀던것 같은데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2011년 5월 3일 화요일
제프 벡 연주 하나 더...
제프 벡 연주 하나 더~
우리나라도 스페이스 공감에서 하긴 하지만
아무래도 이들보다는 쫌....
하여간 좋아 보인다.
언제부턴가 피크를 쓰지 않고 손가락만으로 기타를 치는 제프 벡...
http://www.youtube.com/watch?v=uuXcGHjBeac&feature=related
우리나라도 스페이스 공감에서 하긴 하지만
아무래도 이들보다는 쫌....
하여간 좋아 보인다.
언제부턴가 피크를 쓰지 않고 손가락만으로 기타를 치는 제프 벡...
http://www.youtube.com/watch?v=uuXcGHjBeac&feature=related
제프 벡 기타연주
워낙 유명해서 많이 알고 있겠지만
제프 벡의 cause we've as lovers...
몇 년 전 친구 스튜디오에서 먹고 자면서 생활할 때
제대로 들을 수 있었다
갑자기 친구가 이 음악을 계속 틀면서 듣는 것이다.
아마 열번은 훨씬 넘었을 것이다. 그렇게 수십번 듣고 나서
언제나처럼 친구가 '한 잔 하자'라고 해서 나갔더니 살짝 해가
뜨고 있었고 가랑비가 내리고 있었다.
그때 이 곡이 무척 진하게 다가왔고
그 진한 느낌에 대한 기억이 아직 남아 있다.
며칠전에 오랜만에 다시 들었다.
오늘 동영상을 찾다가 이 라이브를 봤다.
앨범하고는 느낌이 다르지만 ...
베이스 치는 아가씨가 귀엽게 보인다.
제프 벡 기타 라이브
제프 벡의 cause we've as lovers...
몇 년 전 친구 스튜디오에서 먹고 자면서 생활할 때
제대로 들을 수 있었다
갑자기 친구가 이 음악을 계속 틀면서 듣는 것이다.
아마 열번은 훨씬 넘었을 것이다. 그렇게 수십번 듣고 나서
언제나처럼 친구가 '한 잔 하자'라고 해서 나갔더니 살짝 해가
뜨고 있었고 가랑비가 내리고 있었다.
그때 이 곡이 무척 진하게 다가왔고
그 진한 느낌에 대한 기억이 아직 남아 있다.
며칠전에 오랜만에 다시 들었다.
오늘 동영상을 찾다가 이 라이브를 봤다.
앨범하고는 느낌이 다르지만 ...
베이스 치는 아가씨가 귀엽게 보인다.
제프 벡 기타 라이브
2011년 3월 22일 화요일
드디어 다 들었다
다 들었다.
친구가 보내준 앨범이 20장이 넘었나 보다.
중간에 일이 있어서 잠깐씩 못들은 날도 있었지만
어쨌건 다 들었다.
이렇게 의무적으로 음악을 듣는건 역시 별로다.
Another Season
재즈보컬과 퓨전재즈그룹이 모여서 프로젝트 그룹이라 한다.
우리나라에 참 많은 다양한 음악들을 하는 사람 많은가 보다.
이들은 브라질 음악을 한다고 하는데 일단 리듬이 그쪽 리듬이고
분위기도 이국적이다.
가끔 들어볼만 하다.
태경 1집
그토록 추운 겨울
이런 뮤지션이 많은데 귀를 확 잡는 음악이 적은건
내 귀가 문제인지 내 감성이 문제인지...
이제 다들었으니 다시 듣게 되는 그때가 되면
좀 편안하게 들을 수 있겠지
친구가 보내준 앨범이 20장이 넘었나 보다.
중간에 일이 있어서 잠깐씩 못들은 날도 있었지만
어쨌건 다 들었다.
이렇게 의무적으로 음악을 듣는건 역시 별로다.
Another Season
재즈보컬과 퓨전재즈그룹이 모여서 프로젝트 그룹이라 한다.
우리나라에 참 많은 다양한 음악들을 하는 사람 많은가 보다.
이들은 브라질 음악을 한다고 하는데 일단 리듬이 그쪽 리듬이고
분위기도 이국적이다.
가끔 들어볼만 하다.
태경 1집
그토록 추운 겨울
이런 뮤지션이 많은데 귀를 확 잡는 음악이 적은건
내 귀가 문제인지 내 감성이 문제인지...
이제 다들었으니 다시 듣게 되는 그때가 되면
좀 편안하게 들을 수 있겠지
2011년 3월 15일 화요일
마지막 토스트, Jula Hart
모던락 이란 걸까?
요즘 락 노랫말들은 저 김창완의 '어머니와 고등어' 를 떠오르게 한다.
아마 자우림도 그런 종류가 아니었을까
그때쯤에 같이 있었던 델리스파이스도 그러한 쪽이었지 싶다.
사운드라는 것도 유행이 있는것 같다.
나는 제니스 조플린의 사운드가 좋다.
지금 듣는 마지막 토스트는 또 다른 소리를 들려준다.
약간은 날소리 같기도 하고 약간은 가볍게 느껴지기도 하고...
목소리의 리버브나 적절한 효과음들이 재치있게 들린다.
자신의 색깔을 갖는다는 것, 그것이 사람들에게 좋은 느낌을 준다는 건
무척 운이 작용하는것 같다.
그런점에서 이 앨범은 약간 성공한 게 아닐지.
델리스파이스의 김민규를 생각나게 하는 목소리와 창법이 조금 있는것 같다.
Jula Hart
이렇게 듣다가 음악이 정말 무미건조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다.
락도 유행이 있는것 같다.
굉장히 강한 뭔가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한낱 유행가로 지나가지 않고 어디에선가 제대로 자리매김 하려면 말이다.
훅이리도 있어야 하지 않겠나.
음악을 만든다는 것은 자연스럽기가 쉽지 않은 일이다.
무엇인가 안에 차고 넘쳐흘러야 그 흐르는 걸 정리해서 내놓는 것,
그것이 모든 창작활동에서 공통된 것이다.
어떤 경우는 안에 든게 없어서 그걸 채우느라 고생하기도 하고
안에 차 있는 걸 밖으로 흐르게 하지 못해서,
흐르는 걸 잘 정리하지 못해서 고생들을 한다.
쉽게 음악을, 앨범을 대강 대강 만들 사람은 없겠지만
고생해서 열심히 만든 작품이 다른 사람에게 잘 전달되기는 또다른 어려움이다.
내가 음악을 한참 듣다보니 오히려 둔감해지는 부분이 있는것 같다.
음악하는 사람들이 스스로 돌아볼때 자신이 어느 부분에서 고생하는지
잘 알고 그 부분을 채우고 정리하고 보다 나은 걸 내놓기 바란다.
요즘 락 노랫말들은 저 김창완의 '어머니와 고등어' 를 떠오르게 한다.
아마 자우림도 그런 종류가 아니었을까
그때쯤에 같이 있었던 델리스파이스도 그러한 쪽이었지 싶다.
사운드라는 것도 유행이 있는것 같다.
나는 제니스 조플린의 사운드가 좋다.
지금 듣는 마지막 토스트는 또 다른 소리를 들려준다.
약간은 날소리 같기도 하고 약간은 가볍게 느껴지기도 하고...
목소리의 리버브나 적절한 효과음들이 재치있게 들린다.
자신의 색깔을 갖는다는 것, 그것이 사람들에게 좋은 느낌을 준다는 건
무척 운이 작용하는것 같다.
그런점에서 이 앨범은 약간 성공한 게 아닐지.
델리스파이스의 김민규를 생각나게 하는 목소리와 창법이 조금 있는것 같다.
Jula Hart
이렇게 듣다가 음악이 정말 무미건조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다.
락도 유행이 있는것 같다.
굉장히 강한 뭔가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한낱 유행가로 지나가지 않고 어디에선가 제대로 자리매김 하려면 말이다.
훅이리도 있어야 하지 않겠나.
음악을 만든다는 것은 자연스럽기가 쉽지 않은 일이다.
무엇인가 안에 차고 넘쳐흘러야 그 흐르는 걸 정리해서 내놓는 것,
그것이 모든 창작활동에서 공통된 것이다.
어떤 경우는 안에 든게 없어서 그걸 채우느라 고생하기도 하고
안에 차 있는 걸 밖으로 흐르게 하지 못해서,
흐르는 걸 잘 정리하지 못해서 고생들을 한다.
쉽게 음악을, 앨범을 대강 대강 만들 사람은 없겠지만
고생해서 열심히 만든 작품이 다른 사람에게 잘 전달되기는 또다른 어려움이다.
내가 음악을 한참 듣다보니 오히려 둔감해지는 부분이 있는것 같다.
음악하는 사람들이 스스로 돌아볼때 자신이 어느 부분에서 고생하는지
잘 알고 그 부분을 채우고 정리하고 보다 나은 걸 내놓기 바란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2011년 3월 14일 월요일
참 다양한 음악들이다.
참 다양한 음악들이다.
음반유통 일도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많은 음악들을 들을 수 있을테니까.
그런데 그쪽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음악 잘 들을까?
이렇게 들어도 하루에 두세장도 힘든데...
벌어먹고 사는것 중 대충해도 되는건 드물겠지.
3호선 버터플라이
5곡짜리 앨범이다.
2번째 곡이 귀에 남는다.
델리스파이스 차우차우 같은 느낌.
수상한 커튼의 아직 하지 못한 말
앨범에 9곡이 담겨있다.
시종일관 차분한 분위기를 내는 앨범이다.
퓨처판소리 우주선
전자음을 마음껏 쓰면서 재미있는 곡 10트랙을
앨범에 담았다.
이 앨범을 들으면서 참 다양한 음악들이란 생각을 한거다.
'난 이런 정서가 아닌가? 난 이제 이런 노랫말에
전혀 감정이 움직이지 않는가?'
요즘 계속 앨범을 들으면서 하는 생각이다.
참 다양한 음악들, 참 듣기 어려운 음악들, 참 좋은 음악들...
참 음악듣기 좋아하는 사람되기 힘들다.
음반유통 일도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많은 음악들을 들을 수 있을테니까.
그런데 그쪽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음악 잘 들을까?
이렇게 들어도 하루에 두세장도 힘든데...
벌어먹고 사는것 중 대충해도 되는건 드물겠지.
3호선 버터플라이
5곡짜리 앨범이다.
2번째 곡이 귀에 남는다.
델리스파이스 차우차우 같은 느낌.
수상한 커튼의 아직 하지 못한 말
앨범에 9곡이 담겨있다.
시종일관 차분한 분위기를 내는 앨범이다.
퓨처판소리 우주선
전자음을 마음껏 쓰면서 재미있는 곡 10트랙을
앨범에 담았다.
이 앨범을 들으면서 참 다양한 음악들이란 생각을 한거다.
'난 이런 정서가 아닌가? 난 이제 이런 노랫말에
전혀 감정이 움직이지 않는가?'
요즘 계속 앨범을 들으면서 하는 생각이다.
참 다양한 음악들, 참 듣기 어려운 음악들, 참 좋은 음악들...
참 음악듣기 좋아하는 사람되기 힘들다.
2011년 3월 13일 일요일
결국 다시 구글로 오게 되었다
티스토리를 들어가지 않은지 너무 오래되었다.
어쩌다 보니 다시 구글에서 운영하는 이곳에서 그냥
지내기로 하고 티스토리는 정리할 생각.
여기 있으나 거기 있으나 게으른 글쓰기 이기 때문에 차이가
없을 것이다.
한동안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적응하느라 고생중이다.
블로그와 연동시키니 뭔가 재미있어질 것 같다.
별거 아니지만 이렇게 조금씩 알아가는것이 재미있다.
내가 너무 시간이 많은건 아닐까 생각하기도 한다.
남들에 비해서 직장에서도 이런저런 시간을 내서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등을 할 수 있다.
이제 공부도 하고 주말농장에 자전거 타고 가서 상추 같은 것도 심어야 한다.
그래도 집이 아니라 직장에서는 이쪽에다 시간을 좀 쓸 수 있을 것이다.
아직까지는 .......
어쩌다 보니 다시 구글에서 운영하는 이곳에서 그냥
지내기로 하고 티스토리는 정리할 생각.
여기 있으나 거기 있으나 게으른 글쓰기 이기 때문에 차이가
없을 것이다.
한동안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적응하느라 고생중이다.
블로그와 연동시키니 뭔가 재미있어질 것 같다.
별거 아니지만 이렇게 조금씩 알아가는것이 재미있다.
내가 너무 시간이 많은건 아닐까 생각하기도 한다.
남들에 비해서 직장에서도 이런저런 시간을 내서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등을 할 수 있다.
이제 공부도 하고 주말농장에 자전거 타고 가서 상추 같은 것도 심어야 한다.
그래도 집이 아니라 직장에서는 이쪽에다 시간을 좀 쓸 수 있을 것이다.
아직까지는 .......
2011년 3월 12일 토요일
Lazy Monday with 원영조
특이하게도 목소리가 없는 연주 앨범이다.
포플레이나 로벤포드 같은 느낌...
이 앨범이 첫 앨범이 아닌 듯 하다.
난 이번에 처음 알았다.
7분 넘는 곡이 전체 8곡 중 4곡이나 된다.
작은 클럽에서 라이브로 들어보고 싶다.
각자 악기 앰프만 가지고 공연하는 그런 공연을 ....
상당히 신명나게, 그루브 있게, 즐겁게 공연에 빠질 수 있을 것 같다.
3명으로 이루어진 팀인데 뜻밖에 흥미로운 앨범을 발견한 셈이다.
얼마나 인기를 얻을지는 모르겠지만 많이 팔리는 앨범이 되면 좋겠다.
다들 여유를 내서 한 장 씩 사면 좋겠다.
우리나라 음악발전을 위한 투자라 생각해도 좋을 것 같다.
십센치를 들었다.
요즘 음악을 들은셈인가?
예전 음악이 아닌건 분명하다. 앨범 발매된건 최근에 친구네 회사에서 였으니까.
친구가 사라고 해서 샀다.
돈이 아까운 앨범은 아닌것 같다. 아까운 앨범이 어디 있겠냐만은...
밝은 느낌의 리듬을 가지고 있는 곡들이 많은것 같다.
몇달전에 친구가 우리나라에서 음악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매우 좋은 평을 했었다.
일본이나 음악하는 사람이 많은 다른 나라에 비해 너무도 적은 숫자의 음악인들로
구성되어 있는 우리 인디 음악계에서 이렇게 다양한, 이렇게 좋은 음악이 많다는 건
대단한거다 라는게 친구의 얘기였다.
인디음악이라고 나누는게 불만이긴 하지만 그의 말이 틀린건 아니지 싶다.
앨범살 생각이 있는 사람들 있으면 추천 할 만하다.
투자와 소비의 개념이 섞여있는 구입이다.
그런데 요즘도 유재하 가요제가 진행되고 있나?
예전에 음악하는 친구하나가 대상먹은적이 있었는데...
그전에는 그 가요제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쓸만한 가요제라고 생각했었다.
사실 지금도 마찬가지다.
싱어송라이터 + 연주 가 자격조건인 가요제는 그 가요제 뿐이지 않나...?
2011년 3월 7일 월요일
보싸다방
보싸다방 이라고 해서 재미있는 제목이라고 생각했다.
보쌈을 잘못썼나?
첫곡을 듣자마자 알게 된다.
보쌈과는 전혀 관계없는 것이다.
보사노바 앨범이다. 두 명으로 이루어진 팀인가 보다.
보사노바 느낌이 물씬 풍기게 일반 포크기타가 아닌 나일론 기타를 쓴것 같다.
목소리도 차분하고... 요즘은 이렇게 노래하는 사람이 많은가 보다.
조용하게 술 마시는 분위기에 어울리려나.
목소리가 비슷하면 뜨기 힘들다고 했다.
메이저 대중음악판에서 옛날에 하던 말이다.
지금은 그런거 안따지고 포장을 어떻게 하고
마케팅 어떻게 하는가에 따라 다르겠지.
아이돌 이란 종류만 있는것 같으니까.
이쪽(?)에서는 별 관계없는 것 같다.
주로 음악으로만 무게를 두는 분위기이니까.
이렇게 해서 앨범 하나를 또 들었다.
이렇게 듣다가 다음에 또 듣게 될 앨범이 있으려나 모르겠다.
보쌈을 잘못썼나?
첫곡을 듣자마자 알게 된다.
보쌈과는 전혀 관계없는 것이다.
보사노바 앨범이다. 두 명으로 이루어진 팀인가 보다.
보사노바 느낌이 물씬 풍기게 일반 포크기타가 아닌 나일론 기타를 쓴것 같다.
목소리도 차분하고... 요즘은 이렇게 노래하는 사람이 많은가 보다.
조용하게 술 마시는 분위기에 어울리려나.
목소리가 비슷하면 뜨기 힘들다고 했다.
메이저 대중음악판에서 옛날에 하던 말이다.
지금은 그런거 안따지고 포장을 어떻게 하고
마케팅 어떻게 하는가에 따라 다르겠지.
아이돌 이란 종류만 있는것 같으니까.
이쪽(?)에서는 별 관계없는 것 같다.
주로 음악으로만 무게를 두는 분위기이니까.
이렇게 해서 앨범 하나를 또 들었다.
이렇게 듣다가 다음에 또 듣게 될 앨범이 있으려나 모르겠다.
음악을 듣고 있다.
계속 친구가 보내준 앨범을 듣고 있다.
한번에 너무 많은 음악을 듣고 있다.
너무 오랜만이다. 이렇게 몰아서 음악을 듣는건...
예전에 한창 음악 들을때는 어떻게 그렇게 들을 수 있었을까
물론 그때도 제대로 들으면 한두시간도 못듣고 지쳐 떨어지곤 했지만...
지금 친구가 사라고 한 앨범 2장과 그냥 받은 앨범들을 듣고 있는데
쉽지 않다.
역시 나에게는 어렵다.
음악은 그냥 사이사이에 조금조금 들어야 하는게 아닐까.
내가 전업적인 음악가가 아닌게 다행이다.
조덕환, 십센치의 앨범을 샀다.
조덕환의 음악을 들으면서 음악같다는 생각을 했다.
어떤 이유인지는 아직 잘 모르겠다. 일렉기타가 강조된
부분이 많아서인지....
조덕환의 이번 앨범에는 주찬권과 최성원도 참여한 모양이다.
전인권 빼고는 들국화 멤버가 거의 모인 셈이다.
허성욱이 하늘에서 이 앨범을 듣고 있을까.
그의 "머리에 꽃을" 이 생각난다.
'형들이 모이면 / 술마시며 밤새도록 / 하던 얘기 되풀이 해도 /
싫증이 나질 않는데 / ...'
이 노랠 학교다닐때 무대에서 해보고 싶었다.
조덕환의 이번 앨범은 대곡(?)이 많다. 6분이상 되는 곡들도 있고
7분 넘는 것도 있다. 하지만 지루하지 않았다.
내 취향하고 잘 맞아서인지 들국화의 강렬한 기억이 작용해서인지는
모르겠다.
아이폰에 담아볼 생각이다.
십센치 앨범도 사서 들었는데 밝은 리듬과 어쿠스틱 악기가 인상적이다.
인터넷을 돌아 보니 매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한다.
친구네 회사와 관계없었으면, 그리고 친구가 사라고 하지 않았으면
사지 않았을 테지만 앨범 살 때는 추천받는걸 주로 사는 편이라
별로 따지지 않고 바로 샀다.
투자, 소비, 낭비의 세가지 범주에서 보면 십센치앨범이 낭비는 아니다.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니긴 하지만 투자 개념에 속하는 것 같다.
이상민의 evolution 을 지금 듣고 있다.
우리나라에 음악하는 사람이 그렇게 적다는데
참 다양한 음악들이 있다. 그 수준도 숫자에 비해서,
그리고 그냥 다른 나라와 비교해도 매우 좋은 편이라고 한다.
이상민의 앨범도 다양한 사운드를 시도하는 앨범인거 같다.
dear cloud 앨범도 들었다.
불나방스타쏘시지클럽이 약간 생각나는 권우유의 위대한 항해 앨범도 듣고...
나에겐 너무 많은 음악이 한번에 몰려와서 음악듣는게 어렵다는 생각을
또 하고 있다. 쉽게 들어야 할텐데 난 그게 잘 안된다.
하여간 듣다보면 꽂히는게 있겠지.
친구에게 졸라서 앨범을 얻었는데 받을 때는 좋지만
막상 앨범을 뜯고 쌓아놓고 있으니까 밀린 숙제 같다.
하지만 결국은 좋겠지....
2011년 1월 26일 수요일
글을 쓰는 여유
참 바쁘게 지냈다.
글을 쓰는 것도 여유가 있어야 하고 속에 무엇이건
내놓을게 있어야 하는것이 아닐까...
아니면 반대로 글을 쓰다보면 여유도 생기고
미처 정리되지 않은 속도 정리해서 나오게 되는 건지도 모르겠다.
전문적인 글쓰기를 하지 않는 나같은 사람이 글을 쓴다는 건
여전히 어려운것 같다.
여기로 옮겨지게 된 이후로 처음 쓰는 글이다.
티스토리에도 블로그를 열었는데 거의 쓰지 못했다.
어차피 방문객도 거의 없는 곳이기에 이곳도 그리 나에게
신경쓸 부분이 없다.
내용이 중요하니까... 라고 하며 스스로 위로해본다.
나도 좀 더 내용있는 글들을 쓰게 되는 날이 오겠지....
글을 쓰는 것도 여유가 있어야 하고 속에 무엇이건
내놓을게 있어야 하는것이 아닐까...
아니면 반대로 글을 쓰다보면 여유도 생기고
미처 정리되지 않은 속도 정리해서 나오게 되는 건지도 모르겠다.
전문적인 글쓰기를 하지 않는 나같은 사람이 글을 쓴다는 건
여전히 어려운것 같다.
여기로 옮겨지게 된 이후로 처음 쓰는 글이다.
티스토리에도 블로그를 열었는데 거의 쓰지 못했다.
어차피 방문객도 거의 없는 곳이기에 이곳도 그리 나에게
신경쓸 부분이 없다.
내용이 중요하니까... 라고 하며 스스로 위로해본다.
나도 좀 더 내용있는 글들을 쓰게 되는 날이 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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