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다양한 음악들이다.
음반유통 일도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많은 음악들을 들을 수 있을테니까.
그런데 그쪽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음악 잘 들을까?
이렇게 들어도 하루에 두세장도 힘든데...
벌어먹고 사는것 중 대충해도 되는건 드물겠지.
3호선 버터플라이
5곡짜리 앨범이다.
2번째 곡이 귀에 남는다.
델리스파이스 차우차우 같은 느낌.
수상한 커튼의 아직 하지 못한 말
앨범에 9곡이 담겨있다.
시종일관 차분한 분위기를 내는 앨범이다.
퓨처판소리 우주선
전자음을 마음껏 쓰면서 재미있는 곡 10트랙을
앨범에 담았다.
이 앨범을 들으면서 참 다양한 음악들이란 생각을 한거다.
'난 이런 정서가 아닌가? 난 이제 이런 노랫말에
전혀 감정이 움직이지 않는가?'
요즘 계속 앨범을 들으면서 하는 생각이다.
참 다양한 음악들, 참 듣기 어려운 음악들, 참 좋은 음악들...
참 음악듣기 좋아하는 사람되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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