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6일, 이제 그만 쓴다. 아이패드 프로에서 앱을 열었더니 열리지 않고 버전5에 대한 안내창만 뜬다. 아이폰과 지금까지 사용하던 모든 애플기기에서 삭제했다. 미리알림도 사용중지하고 구글 캘린더와 구글 캘린더의 알림을 사용하기로 했다. 정말 실망했고 화가 난다.)
포켓인포먼트 Pocket Informant (이하 PI)를 대신할 앱을 찾다가 그만두었다.
PI 는 이제 기본 캘린더와 미리 알림만 지원한다. 화가 나서 앱을 삭제할 생각도 했었다. 그래서 대체할 앱을 찾았는데 맘에 쏙 드는 것이 보이지 않았다. Voodo 앱처럼 간편한 앱도 찾기 힘들었다.
그러다가 찾은것이 기본 앱인 <미리 알림>이다.
Voodo 를 쓰고 있어서 <미리 알림>은 있는지도 몰랐던 앱이다. <미리 알림>을 써보니 Voodo 와 비슷하다. 아주 간편하다. 보이는 화면이 약간 낯설긴 한데 익숙해지면 괜찮을 것 같다.
그동안 iOS 기본 캘린더는 구글 캘린더 전체와 동기화 시켜놓고 있었다. 그 상태에서 PI를 구글과 iOS 양쪽과 동시에 동기화 시키면 일정이 중복되어 2개로 나타난다. 그래서 한쪽만 동기화 시켜서 쓰고 있었다. 가끔 동기화가 잘 안될 때는 번갈아가면서 동기화 시키곤 했다.
이제 PI는 구글 캘린더 동기화 지원을 안하고 있다. 정확하게 말하면 돈을 더 내야 한다. 지원 하는 것은 iOS 기본 캘린더와 <미리 알림>뿐이다.
<미리 알림>을 쓰고 보니 기본 캘린더와 같이 볼 수 있는 캘린더가 필요해서 PI를 삭제하지 않고 쓰는 중이다. PI를 쓰는 횟수가 점점 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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