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센의 읽기혁명을 이틀에 걸쳐 읽었다.
양이 많은 편이 아니어서 그런지 내용이 쉬워서 그런지 책장이 잘 넘어갔다.
언어습득에 있어 읽기의 중요성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언어는 가르치고 배워서 익혀지는게 아니라 갓난아기가 습득하듯이 늘 그 언어에 둘러 싸여서 살아야 하는데 그렇게 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는 읽기가 갖는 역할이 너무도 중요하다는 내용들이다.
책 속의 좋은 글들은 스윗도넛 님의 블로그 글쓰는 도넛에 잘 정리되어 있다.
기억나는 말에 '언어는 아웃풋이 아니라 인풋'이 있다. 말하고 쓰는 것은 나중일이고 먼저 듣고 읽는 것이다. 아라님의 블로그 아라의 글로벌 마인드 에는 일단 듣는 것을 하루에 8시간씩 하라고 하는데 연결되는 말인것 같다.
내가 하는 일은 음향쪽 일이다. 이쪽에 유명한 사람은 외국인들이 많다. 그들중 몇 사람이 우리나라에 들어와서 1년에 며칠 정도 영어로 강의를 하는데 몇년전부터 시간을 내서 들으러 가곤 한다.물론 동시통역이 통역을 해주는 강의다.(내 영어실력은 실력이라고 부를 수도 없이 매우 미천하다)그런데 내가 하는 일과 연관된 내용이어서 그런지 3일 정도 지나면 강사가 무슨 말을 하는지 통역을 통하지 않고도 조금 알게 된다. 해석해서 알아 듣는게 아니라 그냥 알게 된다. 아마도 내가 아는 내용이니까 그럴 것이다. 강의가 끝나고 2~3주 정도 영어로 된 교육자료와 인터넷을 뒤지면 뭔가 영어를 할 줄 아는 사람이 된 것 같다. 시간이 지나서 안보게 되면 다시 먹통이 되지만...
계속 보면 뭔가 되는 거 같다. 들을 수도 있으면 좋겠지만 누가 못알아듣는 사람에게 몇 시간씩 얘기를 해주겠는가. 드라마나 영화를 자막없이 보거나 영어만 있는 책을 보거나 하는게 당연한 방법이 되겠다. 크라센의 읽기 혁명은 그 부분에서 읽기가 매우 중요하고 심지어는 유일한 언어 습득 방법이라고까지 말하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책과 얼마나 가깝게 어린 시절을 보내는가가 참으로 중요하다는 걸 알았고 우리나라 도서관 현실의 열악함과 도서관 사서의 역할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되었다. 몇년전에 방영된 <읽기혁명>이라는 다큐멘타리도 같이 보면 좋을 것 같아서 추천한다. 인터넷에 읽기혁명이라고 검색하면 쉽게 동영상을 볼 수 있다.
책읽기... 정말 중요하고 좋은, 즐거운 것이다.
양이 많은 편이 아니어서 그런지 내용이 쉬워서 그런지 책장이 잘 넘어갔다.
언어습득에 있어 읽기의 중요성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언어는 가르치고 배워서 익혀지는게 아니라 갓난아기가 습득하듯이 늘 그 언어에 둘러 싸여서 살아야 하는데 그렇게 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는 읽기가 갖는 역할이 너무도 중요하다는 내용들이다.
책 속의 좋은 글들은 스윗도넛 님의 블로그 글쓰는 도넛에 잘 정리되어 있다.
기억나는 말에 '언어는 아웃풋이 아니라 인풋'이 있다. 말하고 쓰는 것은 나중일이고 먼저 듣고 읽는 것이다. 아라님의 블로그 아라의 글로벌 마인드 에는 일단 듣는 것을 하루에 8시간씩 하라고 하는데 연결되는 말인것 같다.
내가 하는 일은 음향쪽 일이다. 이쪽에 유명한 사람은 외국인들이 많다. 그들중 몇 사람이 우리나라에 들어와서 1년에 며칠 정도 영어로 강의를 하는데 몇년전부터 시간을 내서 들으러 가곤 한다.물론 동시통역이 통역을 해주는 강의다.(내 영어실력은 실력이라고 부를 수도 없이 매우 미천하다)그런데 내가 하는 일과 연관된 내용이어서 그런지 3일 정도 지나면 강사가 무슨 말을 하는지 통역을 통하지 않고도 조금 알게 된다. 해석해서 알아 듣는게 아니라 그냥 알게 된다. 아마도 내가 아는 내용이니까 그럴 것이다. 강의가 끝나고 2~3주 정도 영어로 된 교육자료와 인터넷을 뒤지면 뭔가 영어를 할 줄 아는 사람이 된 것 같다. 시간이 지나서 안보게 되면 다시 먹통이 되지만...
계속 보면 뭔가 되는 거 같다. 들을 수도 있으면 좋겠지만 누가 못알아듣는 사람에게 몇 시간씩 얘기를 해주겠는가. 드라마나 영화를 자막없이 보거나 영어만 있는 책을 보거나 하는게 당연한 방법이 되겠다. 크라센의 읽기 혁명은 그 부분에서 읽기가 매우 중요하고 심지어는 유일한 언어 습득 방법이라고까지 말하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책과 얼마나 가깝게 어린 시절을 보내는가가 참으로 중요하다는 걸 알았고 우리나라 도서관 현실의 열악함과 도서관 사서의 역할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되었다. 몇년전에 방영된 <읽기혁명>이라는 다큐멘타리도 같이 보면 좋을 것 같아서 추천한다. 인터넷에 읽기혁명이라고 검색하면 쉽게 동영상을 볼 수 있다.
책읽기... 정말 중요하고 좋은, 즐거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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