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0월 12일 금요일

원격블로깅툴, 글쓰기...

스크라이브파이어를 설치해서 사용해봤다.

컴맹이다보니 이런저런 방법을 쓰면서 하나씩 해보다가 어느 정도 알게 되었다. 

재미있는 원격블로깅툴이다. 윈도우라이브와는 다르지만 쓸만한것 같다. 여러 블로그에 글을 올릴 수 있다는 장점이 큰 것 같다. 사진도 올릴 수 있고 동영상도 올릴 수 있다. 카테고리를 설정해줘야 하고 , 카테고리 없이 태그로만 사용하는 사람은 태그를 선택해줘야 한다. 굳이 단점이라면 카테고리는 하나밖에 선택할 수 없다는 것.  덕분에 태그도 하나만 선택해야 한다. 

 

이런 저런 좋은 방법을 알게 된 셈이다.  하지만 역시 중요한 것은 글쓰는 도구가 아니라 글쓰는 노력이다. 노력없이 볼만한 글이 나오지 않고 노력없이 시작했다가 결국 글을 제대로 끝맺지 못하고 엉뚱한 길로 빠지는 경우가 허다한 것 같다.  요즘 글을 몇 편 올렸는데 내가 봐도 너무 내용이 부실하고 성의없어 보인다. 김훈 작가는 아침에 일어나서 작업실에서 매일 8시간 이상 글을 쓴다고 한다. 김훈 뿐 아니라 그렇게 하는 작가들은 더 있다. 그것이 올바른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보통 사람이 직장에 나가 일하듯이 글을 쓰는것, 예술활동을 하는 것, 그런것이 바람직한 모습일 것이다.  물론 블로그에 글을 올리는 것이 작가들 수준으로 해야 하는 건 아니지만, 누군가에게 읽혀지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다면 좀 성의를 갖고 노력하는 모습이 필요할 것이다.

 

블로그를 하면서 재미있는 것도 있고, 그냥 방치하기도 하고, 그러면서 지금까지 왔는데 며칠동안 원격블로깅툴 스크라이브파이어를 설치해서 재미있게 글을 써봤다.  그런데 굳이 사용할 필요가 있을까 싶다. 내가 블로그를  몇개씩 운영하는 유명한 블로거도 아닌데 말이다. 로그인 안하고 글쓰는 건 편한 점이라 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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