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21일 월요일

리눅스(우분투) 설치하기

윈도우 XP가 더 이상 지원되지 않는다고 해서 어떻게 할까 생각했다. 집에 있는 데스크탑은 2006년 가을에 인터넷으로 조립PC를 구입한 것이다. 무지 오래되었다고 생각은 하는데 아무래도 데스트탑을 버리고 새걸로 살 생각은 나지 않았다. 하지만 이제 XP는 버려야 할 때이다. 윈7을 사자니 좀 아깝고 다른 방법을 생각하다가 리눅스라는 걸 생각했다.

막연하게 리눅스는 어려운 것이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지금도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독일에서는 이번 XP 지원 중단을 계기로 몽땅 리눅스로 바꾸기로 했다는 기사를 보고 나도 해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 독일에서는 누구나, 어린이나 늙은이나, 일반인들이 리눅스를 쓸 거 아닌가. 나도 할 수 있을 것이다...

인터넷을 뒤졌다. 무지 많은 관련 글들......도데체 인터넷에 없는 정보는 뭘까? 뭐든지 있는것 같다. 그래서 국정원 직원들이 인터넷만 들여다 보는지도 모른다. 정보에 대해서 눈팅만 하지 정보를 조작하는 짓을 해서 욕을 먹는거 보면 웃기지도 않는다. 공부도 많이 하고 들어갔을 텐데 .....

참고로 나는 스스로를 컴맹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인터넷 찾아보고 따라하는게 고작이다. 많은 훌륭한 블로거들이 만들어 놓은 좋은 글들을 읽고 따라가다 보면 뭔가 되는게 있다.
다음 링크들을 읽고 따라했다.
블로그 <궁시렁궁시렁 IT이야기들> 을 많이 봤다.






하지만 역시 컴맹이 따라가기에 어려운 부분이 꼭 있다.

먼저 usb로 부팅할 수 있게  부팅usb를 만들려고 우분투 부팅USB만들기 를 따라갔다. 그런데 우분투 홈페이지 그림부터 달랐다. 포스팅 된 날짜 이후로 홈 화면이 바뀐걸텐데 영어를 모르는 난 무지 당황했었다. 

일단 오른쪽 위에 Download 클릭하면 밑에 밑에 있는 그림이 나온다.





우분부 Ubuntu 라고 씌어져 있고 뒤에 숫자가 붙는데 숫자 뒤에 LTS가 붙은건 점검이 다 끝난 안정된 판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숫자만 있는건 그렇지 않은 것이라 나같은 컴맹은 12.04 LTS 선택. 오른쪽에 있는 걸 누르면 64-bit 인지 32-bit 인지 선택할 수 있다. 2006년에 그저그런 사양이었던 내 컴퓨터가 64일리가 없다. 32 선택.





이건 또 뭔가 했다. 우분투는 무료라고 했는데...
각 슬라이드를 찍고 왼쪽으로 밀면 달러 표시가 '0'이 된다. 모두를 밀면 맨 아래 합계도 '0'이 된다.
이후에는 우분투 부팅USB만들기 따라하면 된다.

그대로 해서 만들었는데 또 나서는 문제. 내 컴퓨터는 usb부팅이 안되는 것이다. 아래링크 참조해서 해결했다.
 바이오스 셋업 -사람이 되자
USB로 부팅하기 위한 바이오스 설정 방법


현재 잘 쓰고 있다. 사실 나는 웹서핑 하는 정도로만 컴퓨터를 쓰니 리눅스라고 해도 별 문제는 되지 않는다. 결제를 하려고 하면 문제가 되겠지만....

언젠가 우리나라도 독일처럼 리눅스 전용 국가가 되어도 별 문제없는 날이 되기를 기대한다.

(몇 달 전에 써놓고 깜박 했다가 지금 올리는 것임)
 

운동의 연장선에 있는 정치

평상시에 활동한 것의 평가자리가 선거다. 그래서 평상시에는 언제, 어디서나, 누구든지 볼 수 있게 진보정당의 깃발을 높게 들어야 한다.

정치세력화란 모든 활동의 종점이고 그것은 정당의 힘이 커가는 것으로 귀결되어야 한다. 나머지 운동 조직들은 '정당의 정치세력화', 다르게 말하면 '정당의 정치력'을 높이는 것에 복무하는 것이다.

노동조합, 협동조합, 통일운동 단체, 시민운동 단체 들이 '정치권'이라 불리는 '합법적인 정치공간'에 일정정도 영향력(압력?)을 행사하는 것이 작은 의미의 '정치세력화'이다. 그들 운동조직 자신이 '합법적인 정치공간'에서 '정치'를 할 수는 없다. 왜냐하면 그런 조직들은 '정치'를 하려고 만들어진 '정치조직' 아니라  엄밀하게 말하면 '이익집단'이기 때문이다. 물론 모든 조직은 어느정도는 '정치성'을 띠고 있다. 자신들의 요구를 실현시키기 위해서는 '정치'를 해야 하니까.

그걸 알게 되는 그때, '정치'가 필요하다는걸, '합법정당'이 필요하다는걸 알게 되는 그때, 진보정당이 옆에 있다는 걸 알 수 있어야 한다. 바로 진보당원을 통해서 말이다. 온갖 조직들(노조 같은 것만 아니라 단순한 직장까지 포함하는 생활공간,생활조직)에 있는 당원들은 그 조직성원들이 정치와 정당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게 되는 그 순간을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다. 최대한 많이, 최대한 빨리 당원 가입을 시키고 보다 높은 수준으로 정당과 다른 일반조직이 가깝게 되어야 하는 것이다.
 
노조라는 좋은 조건에 있는 사람은 노조원들에게 당원 가입을 권유할때 진보정당의 문턱을 너무 높게 생각하지 말고 권유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노조내에서 당원모임을 하는것이 당원으로서 노조에서 할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당활동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이제 선거가 끝나고 시간도 많이 지났으니 진보정당은 살아있는 평가를 했으면 좋겠다. 진보정당의 입장에서뿐 아니라 운동의 관점과 입장에서도 평가해야 할 것이다.

북한에 대한 교류를 끊임없이 진행하는 박근혜 정권

동북아 정세는 잘 모르지만 아래 기사들을 보니 박근혜 정권은 최소한 북한에 대한 교류를 조용히,끊임없이 진행하고 있다. 특히 철도를 어떻게든 이어보려는 생각을 가진것 같다. 그래서 국내 철도를 민영화 시키려는 것일까? 재벌들과 자기들이 철도를 독점하면 어마어마한 이익이 가만히 있어도 들어오니까...세금으로 철도를 깔아놓고 운영을 하다가 이제 엄청난 이익을 가져다 줄 것이 분명해지니까 자기들이 철도를 가져가려는 속셈일까?

















 <한국은 그보다 앞선 2007년에 라진-하산 구간 철도 개보수와 라진항 현대화를 남-북-러 합작 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었습니다.

하지만 2008년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면서 논의가 지지부진해졌고, 2010년 천안함 사건 이후 취해진 5.24 대북 경제제재 조치로 전면 중단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