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2월 20일 화요일

록키 발보아, 라디오 스타 를 보고....






지난 시간을 돌아보게 만드는 영화들입니다.


라디오 스타 는 한 때 잘 나갔던 스타, 지금은 아주 하락(?) 했거나

잊혀진 스타에 대한 이야기이고 록키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십 년, 십오 년 전을 돌아보게 합니다.

그리고  단순한 주제들,

이를테면 자기 삶의 주인으로 살아간다는건 어떤건가,

오랜 시간을 같이 한 사람들의, 다른 사람은 알기 힘든 그런 모습들,

살면서 사랑한다는것, 그런 모습들을 보여줍니다.

복잡하게 얽어 놓지 않고  짐작되는 줄거리를 보여줍니다.


과거를 회상하며 그때를 추억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이순간

그때처럼이 아니라 바로 지금을 살아가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록키 발보아가 식당에서 손님들에게 과거에 링에서 싸웠던 자신의

옛날 이야기를 하면서 지내는 모습은

공감이 가면서도 마음 한 구석을 살짝 저리게 합니다.

다시 훈련을 하면서 힘에 겨워하는 모습은

관객도 같이 응원을 하게 됩니다.


라디오 스타의 방송사고들은 오히려 득이 되고

지역방송의 재미있는 특성으로 인해서 청취율이 올라갑니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은 참고할 만한 부분인 것 같습니다.

오랜 시간을 같이 한 사람들 사이의,  

말로 하기 쉽지않은 어떤 관계들, 쌓인 정들....



오랜만에 자신과 과거를 돌아보게 만드는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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