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삼스러운 사실을 알았습니다.
우연히 글을 쓰게 되었는데 참 안써집니다.
바로 아래의 포스트 글도 그런데요, 글을 쓰다가 잠깐 다른 일이 생겨서 한참 있다 썼는데,
그래서 글이 약간 맥도 끊기고, 중심도 놓치고, 쓰다 만, 그런 글처럼 되었는데...
중간에 끊겨서 그런줄 알았는데 그게 아닌것 같습니다.
원래 글이란게 중심이 있고 이어지는 흐름이 있는건데 그래서 마지막에
이런 얘기다 라는 걸 알게 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집중해서 글을 쓰거나 어떤 상황을 정리하거나 무엇인가를 생각해내야 하는
그런 생활을 일상적으로 할 때가 있었는데
그때에 비해서 지금은 너무나 안되는걸 알았습니다.
하도 그런 생활과 동떨어져서 그런걸까요?
실생활이 실천과 많이 떨어져 있는 것 같습니다.
사색과도 떨어져 있고...
정리와는 더욱 떨어져 있는 듯 합니다.
쉬지 않으면 이루어진다는 석가의 말을 기억하는데
기억만 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까 어떤 글을 쓰고 보니까 중심이 뚜렷하지 못하고
참 부족함을 느끼게 하는 글이었습니다.
너무 막 살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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