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월 29일 일요일

남사예담촌


덕천서원을 나서면서 생각해 보니 진주에서 올 때 예담촌 표지석을 본 기억이 났다. 내가 가보고 싶은 곳 목록에도 적어둔 곳이다.  시간만 맞으면 진주로 돌아가는 길에  들를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버스 시간을 확인하고 덕천서원을 나와서 찻길을 따라서 정류장으로 걸었다. 그런데 정류장까진 아직 한참 남았는데 버스가 지나가 버렸다.  시간계산을 잘못했던 것 같다. 포기하고 걸었는데 뜻밖에도 정류장에서 버스가 가만히 대기하고 있었다.  아마도 배차 시간을 맞추기 위해서 였던것 같다.



덕산 터미널(?) 시간표


여기서 버스로 10~15 분 정도면 예담촌에 도착할 수 있다.

예담촌에 들러서 이곳저곳 집들과 골목을 돌아다녔다. 찻길에 인도가 잘 안되어 있는데 차들이 굉장히 빨리 달린다. 길가에 아무렇게나 세워져 있는 차도 많고...이런곳에 함부로 차를 세워놓은 사람들은 뭐하는 사람들인지... 우리나라에 차들이 너무 많다. 차를 좀 멀리 놓고 걸어오게 했으면 좋겠다.



남사 예담촌 어느 집에 들어 갔더니 고양이가 죽은 듯이 자고 있었다.




자기 시작 했을 때는 햇볕이 있던 위치 였던 것 같다. 내가 봤을때는 그늘져 있었다.
사진에서 보면 위쪽에 있는 사람들은 햇볕속에 있다. 



그늘이라 좀 추운지 인상을 쓰면서 자는 것 같다.



부부 나무. 부부가 같이 이 나무밑으로 지나가면 금슬이 좋아진다고 안내문에 써있었다.







이곳은 곶감이 유명하다고 한다. 버스정류장에 슈퍼가 있는데 거기서도 곶감을 판다. 반시도 있고 그냥 곶감도 있다. 예담촌 안에도 돌아다니다 보면 곶감 판매 하는 곳이 있다. 무인 판매하는 곳도 있다. 이왕이면 돌아다닐만큼 돌아다닌 후에 살 것을 권한다. 가격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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