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을성을 지녀라..... 영감에 기대하지 마라. 그런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예술가에게 필요한 것은 오직 의지, 주의, 성실, 예지이다.... 그대들은 (예술을) 성실한 직공들이 일을 하듯이 하라.... -로댕 무척 오래전에, (아마도 '90년도에) 가요책에서 읽었던 말입니다. 그때는 1년에 몇번 히트곡들이 책으로 나오곤 했습니다. 당시에 예지라는 단어가 무엇을 뜻하는지 몰라서 한참 생각하다가 결국 국어사전을 찾아봤던 기억이 납니다. 예지라고 할 때 쓰이는 한자가 다른데 어떤 글자를 쓰는가에 따라서 뜻이 달라집니다. 그중에서 제가 선택한 것은 두가지였는데 하나는 "날카롭고 뛰어난 지혜"라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사물의 이치를 꿰뚫어 보는 지혜롭고 밝은 마음" 이라는 것이었습니다. 나중에 시간이 좀 지나고 창작에 관심을 갖고 예술,예술가,시대,역사,문예이론 등등에 대해서 조금씩 알아가면서 정말 로댕같이 뛰어난 예술가는 시대를 뛰어넘는 사상과 정서를 지녔구나 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로댕의 삶은 잘 모르지만 예술,예술가에 대한 그의 견해는 탁월하다고 생각했고 뛰어난 예술가들의 모습들을 보면 너무나 당연한 말이었겠지만 그들의 먼 발치에도 못가본 저로서는 정말 생동감 넘치는 감동의 말이었습니다. 우리나라의 작가들도 아침에 작업실로 출근해서 저녁때까지 글쓰고 퇴근하는 분들이 계시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많은 예술가들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