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7월 11일 화요일

멋진 원더우먼

멋진 원더우먼!

지루하다는 의견도 있다지만 나는 져스티스 시리즈 중 일부라고 생각하고 봐서 그런지 전혀 지루하지 않았다. 

강한 힘을 갖고 있으면서 정의감도 넘치는 인물이다. 생명의 무게를 알고 있고, 정의가 구현된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 고민하는 모습도 좋았다. 헌신과 희생에 대한 가치와 그에 상반되는 허무함도 느끼는 듯 하다. 

전쟁을 일으키는 고대 신은 사라졌지만 전쟁은 인간들 스스로 가지고 있는 전쟁의 불씨가 더 큰 원인이라는 것을 말하고 있다.  

기골이 장대한 원더우먼이었다. 시원스럽게 생겼고, 웃는 장면 몇 군데에선 정말 뭐라고 표현하기 힘든 멋진 웃음을 보여주었다. 

오락 영화로 좋았고 메세지도 있어서 더 좋았다. 
                                   


                                                                                                      2017-07-11.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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