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6월 18일 목요일

음향 일 하면서 가지고 다니면 유용한 작은 장비들




별거 아닌것 같지만 무척 요긴한 작은 장비들이 있다. 얼마전에 미국의 Whirlwind 사이트에서 유용한 장비들을 몇개 봤다.



01.  Q box 
시스템 결선 체크를 할 수 있다.  마이크, 스피커, 440Hz 사인파 제네레이터가 내장되어 있다. 크기는 다이렉트 박스 정도이고 재질은 플라스틱이다. 


암,수 XLR 커넥터 사이에 암,수를 연결할지 끊을지를 선택하는 셀렉터 스위치가 있다. 인풋,아웃풋을 따로 연결해서 점검하려면 이 스위를 SPLIT 쪽으로 올리고 한다. 

보이는 것처럼 왼쪽편이 소스, 오른쪽이 Q box 자체스피커 쪽이다.왼쪽 끝에 있는 스위치는 어테뉴에이터 스위치 ATTENUATOR SWITCH 이다. Q box에서 내보내는 소리크기를 조정한다. -50dBm, -20dBm, +4dBm 세가지로 조절할 수 있다. 사인파 출력과 자체 마이크로 수음된 소리의 출력을 각각 세가지로 조절한다.

그 오른쪽에 있는 스위치는 소리 종류를 선택 TONE/INTERNAL MIC SWITCH 하는 스위치 이다. 위쪽(TONE)이 440Hz 사인파, 가운데가 off, 아래쪽(INT MIC)이 자체 마이크. 자체 마이크 위치는 스위치 위쪽 INT MIC 라고 써있는 작은 구멍이다. 메뉴얼에는 비오는 경우 겉에 테이프를 붙여서 물기가 들어가지 않게 주의하라고 나와 있다.

볼륨 노브는 헤드폰과 내장 스피커 소리크기만 조정된다. 내장 제네레이터에서 나가는 사인파, 내장 마이크에 수음되는 소리 크기는 조정이 되지 않는다. 자체 소스 크기는 어테뉴에이터 스위치ATTENUATOR SWITCH 에서만 조절된다. 

사진에는 자체 스피커가 보이지 않는데 XLR 커넥터 반대쪽에 있다. 헤드폰이 연결되면 스피커는 꺼진다.
ON 표시등 - 볼륨노브를 OFF 위치에서 시계방향으로 돌리면 켜진다. 또 볼륨을 끄고 소스 종류를 설정하는 스위치를 TONE 이나 INT MIC 쪽으로 하면 켜진다. 말 그대로 작동상태일때 켜지는 셈이다.

ON 표시등 위쪽에 있는 2 / 3 이라고 써있는 표시등 - 콘솔에서 팬텀파워을 넣으면 표시등이 들어온다. 케이블에서 1번선이 끊어져 있으면 당연히 불이 들어오지 않는다.

9V 밧데리 하나가 들어가고 평상시에는 사진처럼 소스 선택 스위치와 볼륨노브는 OFF 위치에 놓는다.

Q box 는 시스템 연결확인을 할 때 제네레이터나 내장마이크로 직접 소리를 낼 수도 있고 콘솔쪽에서 보내주는 실제 신호를 헤드폰이나 내장스피커로 현장에서 바로 확인 할 수 있는 편리함이 있다.  그래서 들고 다니면서 사용하라고 벨트 클립도 붙어 나온다.


각종 케이블 테스터 이다. NL4, 5 Pin Din, BNC, XLR, TRS, RCA, 3.5mm types,  7가지 커넥터 종류를 테스트 할 수 있다.  왼쪽이 인풋이고 반대쪽이 아웃풋이다. 케이블 연결하고  숫자에 맞춰서 노브를 돌리면 연결상태를 알 수 있다. 다이렉트 박스 크기이고 좀 무겁다. 9V 밧데리 사용이고 5번에 스위치를 놓았을때 B에 불이 제대로 들어오지 않으면 뒷면을 십자 드라이버로 열고 새걸로 바꿔준다. 메뉴얼에는 알카라인 밧데리를 권하고 있다.




대부분 20cm 정도 크기로 직접 만들어서 한 두 개 정도 가지고 다닐 것이다. 
말 그대로 페이즈를 바꿔주는 커텍터.



04. LIFTER
그라운드 리프트. 이것도  직접 만들어서 많이들 가지고 다닐듯.



05. IMP PAD
패드 커넥터. 10, 20, 30, 40 dB 어테뉴에이터 기능. 종류별로 있다고 한다. 이건 그다지 사용빈도가 적을것 같다.








07. XCHECKER 
이것도 매우 유용하다.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은 SoundTools XLR Sniffer/Sender Remote End Cable Tester 이다. 이것이 좀 더 유용한 기능이 있다. Sniffer/Sender 는 케이블 속에 있는 3가닥 선중에 어느것이 문제가 있는지 알 수 있는 LED 가 세개 있다. XCHECKER 는 케이블 자체의 문제만 파악이 된다. XLR Sniffer/Sender tester 에 대해 더 알고자 하면 링크 참고.  SoundTools 1/4" Sniffer/Sender 


08. SoundChecks 
청력 보호용 귀마개 이다. 지금까지 귀마개를 5가지 정도 사용해봤다. 



일반 귀마개 착용시 대화, 전화통화가 불편하지만 청력보호용 귀마개들은 전화통화를 할 수 있을정도로 일상생활에서는 불편이 없고 가청대역 전체에서 비교적 균등하게 소리크기가 감쇠되어 음악 감상에도 큰 문제가 안된다.  큰 소리가 나는 공연장에 있을때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귀마개를 하면 청력보호에 도움이 된다.
귀마개 추천 : ER-20
                     알파인 이어플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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