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주문한 앨범이 도착했다.
닉 드레이크의 핑크문과 Hot Tuna의 Hesitation blues가 들어있는
Hot Tuna가 온 것이다.
오랜만에 앨범을 산 터라 설레였다.
일단 컴에 넣어두고 원본은 따로 모셔(?)두었다.
악보와 같이 Hot Tuna를 들어보니 은근히 도전해 보고픈 맘이 생겼다.
1월쯤에 연습할 수 있을까? 기타 잡은 기억이 가물가물 ~
방금 인터넷에서 서우영의 Hesitation blues 동영상을 보았다.
실망했다. 90년대의 소리가 아니었다.
공연이라 그가 오버하면서 치긴 했지만 어딘가 부족하게 들린다.
실제로 몇 군데 틀리기도 했고...
내가 그때의 정서가 아니어서 그런지도 모르겠지만 안정된 연주는
아니었다.
하여간 언젠간 공연에서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