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8월 19일 화요일

건국60년, 60일 연속 강연....(2)

어쩌다가 이런 행사와 관련을 갖게 되었는지...

 

점점 강사들이 엉망입니다. 쓰레기들 까지 나와서 떠들고 있습니다.

 

답답하네요. 왜 이 행사를 홍보하지 않는지 알겠습니다.

 

누가 그러더군요. 홍보하는 즉시 정치적으로도 욕을 먹고 행사자체의 수준으로도

 

욕을 먹을거라고...

 

해방 63년 정부 수립 60년  이렇게 한다고 아무도 뭐라 하지 않았을텐데

 

속보이게 해방 63년은 지워버리고 세금을 이렇게 쓰다니...

 

창비 주간 논평에서 그러더군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속편에 보면 앨리스가 열심히 뛰는 장면이 있답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속편 《거울 나라의 앨리스》에서 앨리스는 붉은

 

여왕과 함께 미칠 듯이 달리지만 이상하게도 제자리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이때 붉은 여왕은 깜짝 놀란 앨리스에게 말한다. "여기서는 같은 자리에 계속


있고 싶으면 힘껏 달려야 해. 다른 곳에 가고 싶다면, 적어도 그 두배는 빨리


달려야 하지." 그렇다. 우리는 민주주의에 대해, 적어도 한국의 민주주의에


대해 오해하고 있었다. 민주주의의 제자리라도 지키려면 죽을힘을 다해 달려야


 한다는 것, 그 노력을 게을리할 때 민주주의는 순식간에 뒤로 처지고 만다는


것을 뒤늦게 깨닫고 있는 것이다. 갑자기 민주주의의 문제는 너무 시급해져서,


 시한폭탄을 장착한 것 같은 양극화와 비정규직 문제조차 사치스러울 지경이다.






민주주의는 죽을힘을 다할 때 지켜지는 것


 

이제 이명박정부는 무고한 사람을 고문하고 정치사찰만 하면 군사독재정부와


똑같은 정부가 된다. 앞의 것은 쉽지 않다고 생각되지만, 뒤의 것은 장담할 수


없다. 어느 현명한 판사에게 재판과 관련한 전화를 걸었다가 망신당한 국정원


직원의 사례는 어떤 징조를 보여주고 있다.


도대체 이 정부의 정체는 무엇일까?


 

 

 

 

정말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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