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2월 13일 수요일

함춘호..





EBS의 스페이스 공감 이란 프로...


좋은 프로그램인거 같다. 처음 시작할 때부터 관심이 있었는데


TV가 없는 관계로....



 


오늘 인터넷 다시보기를 하는데 기타리스트 함춘호 편이었다.


처음 한동안은 통기타를 쳤는데 그의 기타는 특히 어쿠스틱이


좋다고 하던데 정말 그런것 같다.

 



보면서 지난 시간들을 돌아보게 되었다.


나의 삶,  기타리스트의 오랜삶을 살아온 그의 삶과 비교할 수 없겠지만


그냥 아스라이, 아득하게 멀어져가고 있다.  어떤 정서가...

 



이제 기타를 치면서 즐거워할 수 있을까...?


제대로 소리도 안날 정도가 된 내 손가락들..


즐겁게 아마추어답게 지내면 좋겠는데 이런 바램들만 있고


실천은 하나도 없으니...

 



어떤날의 "그런날에는" 이란 곡이 내 블로그에 깔려있는데 지금 내 맘이


그렇다. 좋은곡이다. "그런날에는" 은...


그리고 함춘호...    오랜시간을 음악하면서, 연주하면서 지낸


그의 모습이 좋아보인다.

 




좋은 음악들,  좋은 사람들,  그들이 살아가는 이 세상,


나의 일부가 되어 있는 또 한사람..

 




좀 더 성실하게 살아야 하지 않을까...?